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신비(妙)아럭4-중력과 무중력

신비(妙) 2014. 1. 23. 12:52


 
 
뭘 좀 아는 사람은
중력을 이용한다.

권투도 주먹에
체중을 싣는 것.

골프도 다리의
힘을 빌리는 것.

체중을 실으려면
하체를 튼튼히
땅에 받쳐야 한다.

다리로 땅을
힘차게 밀지 않으면
상체로 힘을 쓸 수 없다.

다리로 튼튼하게 서서
온 몸에 힘을 빼는 것이
모든 동작의 기본.

동작 때마다
이쪽 다리에서
저쪽 다리로
힘을 이동하는 것이 원리.

깨달음도,
사고도
글쓰기도
중력을 이용한다.

특히 무중력을 이용해야
진짜 사고와 글쓰기가
가능하다.

비로소 진짜가
시작된다.

오늘의 화두는
중력과 무중력.

그대 오늘도
중력을 이용하거나
무중력의 매력에
한껏 빠져 보시기를.
2014/01/23 12:42
-신비(妙)/중력과 무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