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 2 - 사랑 6
신비(妙)
2009. 1. 31. 00:01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이 세계를 사랑할 힘을 주는 것과 같다.
사랑이 없다면 신에게로 가는 통로 역시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 그것에 주저앉아서는 결코 신을 만날 수 없다.
기실 우리는 사랑만 만났다 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기를 시도하지 않는가?
아니, 애초에 안주하려는 목적으로 사랑을 욕망하지 않는가?
슬퍼한다. 그런 것들은 결코 ‘사랑’이 될 수 없음을.
그러므로 내 삶 전체에 걸친 테마는 단연코 긴장!
-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