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꽃은 핀다
신비(妙)
2011. 4. 6. 13:27
꽃은 언제나 절망의 한 가운데에서 피는 법이다.
아슬아슬, 천길 낭떠러지에도
결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 허공 중에도
절망의 꽃 한 송이 피어난다.
끝끝내 봄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 어느새 언제나처럼 강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듯이!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