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2-내 마음은 언제나 새벽!

새벽, 아직은 어두운 새벽..
홀로 잠에서 깨었을 때,
내 가슴은 야생마가 되어
마치 상상 속의 유니콘 처럼 저 우주를 가로지른다.
내 세계 곳곳을 날아다니며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내가 봐야 할 것들을 보고 내가 느껴야 할 것들을 느낀다.
내 세계는 매 순간 새 뉴스들로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이다.
마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는 것과 같다.
그 시간이야말로 혼자 있으며 가장 고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 가슴은 언제나 새벽일 뿐, 밤은 결코 오지 않는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