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신(神)의 길2
신비(妙)
2010. 7. 27. 12:41
삶이란 어차피 둘 중 하나이다.
죽은 자들 사이에서 함께 안락하거나,
아니면 홀로 깨어 벼랑 위에 서 있거나.
선택은 자기 몫이다.
주검들 사이에서 죽어도 죽은 줄을 모르거나,
캄캄한 암흑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의식하거나.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그저 그런 인생,
혹은 드라마가 되고 신화가 되는 신(神)의 길.
그 둘의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질 뿐이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