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신은 우리들 사이를 걸어다닌다4

신비(妙) 2010. 6. 11. 11:16



신의 에너지보다는 짐승의 기운이 넘쳐나는 세상.
신도 가끔은 이 우주를 폭파해버리고 싶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단언컨대 그것은 신을 의식하는 인간,
신이 되기를 꿈꾸는 인간 때문이다.
당신을 알아주는 친구 하나 때문에
당신이 오늘도 하루를 살아내는 것과 같다.
스스로 신의 고민을 짊어진다면
신은 당신으로 인해 오늘도 힘을 낸다.
신은 정말 우리들 사이를 걸어 다닌다.
바로 이 우주의 희망, 인간들의 친구와 함께!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