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인간의 매력을 탐구할 것
신비(妙)
2011. 4. 5. 10:34
더 이상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그러므로 그 눈빛에 많은 것이 담겨 있어야 한다.
자기 속을 죄다 쏟아내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그에 대해 더 이상 아무 것도 알고 싶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신(神)도 모를 비밀 하나쯤 품고 있어야 한다.
미지의 세계, 태곳적 신비, 저 아프리카의 오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우주의 어느 한 구석,
혹은 한 천년쯤 살아 생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
아니라면 이제 막 사랑하게 된 그 사람!
중요한 건 이야기, 혹은 비밀이다.
매력이란 모르는 것, 궁금해지는 것,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는 것,
그리하여 자꾸만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저 외모에만 신경 쓸 일이 아니라,
많은 것이 담겨 있어 끊임없이 알고 싶어지는 사람이 될 것!
세상에 진정으로 '매력 있는 인간'은 참으로 드물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