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자기만의 세계를 가져라!

신비(妙) 2011. 4. 18. 15:04



'백척간두 진일보'라 했다.
허공 중에 한 발을 내딛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날개가 있다는 뜻이다.
분명 날아오를 수 있다.
길 없는 길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자기 세계가 있느냐,
바로 그것이다.
광대하고 아름다워, 아무리 날아다녀도 지치지 않는!
그런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야 한다.

어느 높은 산의 정상!
그 아찔한 절벽 아래, 안개와 구름 사이로
여신의 치맛자락과 산신령의 허연 수염이 휘날리는 곳!
또한 저 아래 인간 세상이 내려다 보이는 높디 높은 세계, 
바로 그런 것이 필요하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