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신비(妙)어록2-최고의 전략
신비(妙)
2009. 3. 22. 15:08
누군가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을 추종하거나 질투한다는 뜻이다.
그의 바운더리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고
늘 의식하여 노예가 된다는 뜻이다.
아버지에게 반항하여 사랑을 갈구하는 아들들을 보라!
또는 스승을 뛰어넘겠노라 호언장담하는 이들을 보라!
어리석은 자는 타인을 라이벌로 삼는 자!
라이벌은 반드시 제 자신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를 통제한다는 것!
스스로를 운용한다는 것!
스스로를 가지고 놀 줄 아는 것!
그것만이 최고의 전략일 뿐,
누가 그대에게 관심을 가지겠는가?
누가 아무것도 아닌 당신을 라이벌로 삼겠는가?
부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타인에게 경쟁심을 가진다는 것은
곧 혼자 무대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노드라마를 연출하는 것!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나는 과연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 갈 것인지
우리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