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2
신비(妙)어록3-삶을 아는 이가 천재다!
신비(妙)
2011. 10. 21. 13:21
"궁금했다 늘! . . . 대양을 가르던 이가 심해를 경험한 후 떠올릴 깊은 음악이. . .
음악인은 노인이어야 한다. 그 누구보다도 빨리 영글은 soul에 도착되어야 한다.
이제 알았다. 그토록 내가 그대를 궁금해했던 이유를!
그 모든 것이 지금을 만나기 위함이 아니었겠는가.
(하략)."
-부활, 김태원
"불타버린 심장을 갈라 보여주는 고통의 흔적.
그 속에서 꿋꿋이 피어오른 음악의 처연한 아름다움.
(하략)"
-이적
"아픈만큼 약해져 더 강해진 앨범.
(하략)"
-다이나믹 듀오, 개코
삶은 예술이고, 인생을 아는 자가 천재다.
우리, 삶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하룻강아지가 아니라,
형형한 눈빛에 거대한 우주를 감춘,
흰수염 휘날리는 백전노장이 되어야 한다.
그 안광 사이로 삶의 부유물이 떠다녀야 된다.
그 탐험정신,
처절한 호흡,
마침내 인생을 알아버린 예술가.
척박한 그곳에 사막선인장처럼 피어 난 꽃 한 송이.
인생을 알고, 예술을 알고, 삶의 역설을 아는 자, 비로소 장엄하게 무너져 그대의 심장을 찌르리라!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