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2

신비(妙)어록3-신과 대화하라!

신비(妙) 2012. 1. 26. 15:05






'나'란 없다.
일개 인간이란 그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먼지와도 같은 존재!
세상에 존재하는 건 오로지 진리뿐.
자기 입장을 내세우지 말라!
그대의 모든 이야기는 곧 신(神)과의 대화가 되어야 한다.
로고스(logos)와 파토스(pathos)!
신과 대등하게 이야기 나누려면 신과 같은 위치에 서 있어야 하는 것.
결코 저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지 말라!
노예처럼 엎드려서 복종하지 말라!
죄인처럼 사정하며 기도하지 말라!
신의 마음이 아니면 신과 대화할 수 없다.
신의 위치가 아니면 신과 소통할 수 없다.
당신의 기복은 결코 신에게 가 닿지 않는다.
당신의 말은 그저 그런 헛소리가 될 뿐이다.
당신의 사적인 이야기는 그저 그런 막장드라마가 될 뿐이다.
'나'를 지우고 신의 입장이 되라!
신의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들과 대화하라!
깨달음이란 바로 그렇게 '나'를 상승시키고 확장시켜 마침내 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