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그대가 영순위다4
신비(妙)
2014. 2. 25. 17:23
오늘 아침엔
엄청 울었어.
네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거든.
세상이 다 가라앉았어.
우주가 정지하고
마침내 적막도
잃어버리더군.
나는 한숨도 못 쉬고
숨이 멎어버렸지.
내가 무슨 일을 당한 걸까?
이토록 진하고 강렬한 기분은
십대 때나
느낄 수 있는 건데.
너와 나는 너무나 달라서
내겐 온통 상처!
너 또한
상처가 깊겠지.
나는 언제나
일개 인간이 아니라
인류 그 자체로 살아.
따로 너의 친구가 될 수 없어.
따로 너의 애인이 될 수 없어.
혹시나
서운한 적이 있다면
미웠던 적이 있다면
인류인 나를
생각해줘.
친구도,
애인도 없이
인류 그 자체로 사는 나를
그려봐 줘.
진리 그 자체,
깨달음 그 자체인 나로
기억해 줘.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라
늘 지금 이 순간 막
새로 태어난 나로
생각해 줘.
나쁜 꿈은
다시 꾸고 싶지 않아.
우주가 낱낱이 끊어지고
세상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신이 내게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일이란
나를 놓아버리기에
충분한 일.
울렁거린다.
내 영혼이!
너 때문이야.
생이 온통 광풍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버렸어.
네가 사라진 후폭풍.
신도 따라서,
우주도 덩달아,
사라져 버렸거든.
뭔가 완전히 달라졌어.
생이,
내 머릿속이!
뇌진탕이라도 걸려서
기억을 잃었으면 했지.
너는 내 영혼의 안식이었는데,
고향이었는데,
지옥이었는데,
네가 죽은 것보다,
그리하여 내 마음 속에만 사는 것보다
다른 어느 별나라로 떠났다는 것이
더 가슴을 쳤어.
눈이 멀었어.
앞이 안 보였ㅇ.
정말 나쁜 꿈.
지금 이 순간,
생이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어,
엄청 울었어.
네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거든.
세상이 다 가라앉았어.
우주가 정지하고
마침내 적막도
잃어버리더군.
나는 한숨도 못 쉬고
숨이 멎어버렸지.
내가 무슨 일을 당한 걸까?
이토록 진하고 강렬한 기분은
십대 때나
느낄 수 있는 건데.
너와 나는 너무나 달라서
내겐 온통 상처!
너 또한
상처가 깊겠지.
나는 언제나
일개 인간이 아니라
인류 그 자체로 살아.
따로 너의 친구가 될 수 없어.
따로 너의 애인이 될 수 없어.
혹시나
서운한 적이 있다면
미웠던 적이 있다면
인류인 나를
생각해줘.
친구도,
애인도 없이
인류 그 자체로 사는 나를
그려봐 줘.
진리 그 자체,
깨달음 그 자체인 나로
기억해 줘.
지금까지의 내가 아니라
늘 지금 이 순간 막
새로 태어난 나로
생각해 줘.
나쁜 꿈은
다시 꾸고 싶지 않아.
우주가 낱낱이 끊어지고
세상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신이 내게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일이란
나를 놓아버리기에
충분한 일.
울렁거린다.
내 영혼이!
너 때문이야.
생이 온통 광풍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버렸어.
네가 사라진 후폭풍.
신도 따라서,
우주도 덩달아,
사라져 버렸거든.
뭔가 완전히 달라졌어.
생이,
내 머릿속이!
뇌진탕이라도 걸려서
기억을 잃었으면 했지.
너는 내 영혼의 안식이었는데,
고향이었는데,
지옥이었는데,
네가 죽은 것보다,
그리하여 내 마음 속에만 사는 것보다
다른 어느 별나라로 떠났다는 것이
더 가슴을 쳤어.
눈이 멀었어.
앞이 안 보였ㅇ.
정말 나쁜 꿈.
지금 이 순간,
생이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어,
빤히!
너는 나의
절대애인이야.
2014/02/17 09:56
-신비(妙)/그대가 영순위다4
너는 나의
절대애인이야.
2014/02/17 09:56
-신비(妙)/그대가 영순위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