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빅뱅을 예고한다
신비(妙)
2014. 2. 27. 12:19
뜨
거운 건쿨할 자신이 있기 때문,
서성이는 건
흠뻑 젖을까 두렵기 때문,
선선한 것은
관계 속을 거닐고 있는 것,
냉담한 것은
상처를 핥느라 바쁜 것,
먼저 손 내미는 건
마침내 시작할 수 있다는 설렘,
나중을 기약하는 건
장대하게 자라고 싶다는 열망,
너의 신호를 읽고 싶고
나의 심중을 전송하고 싶다는
커다란 용기가 오늘을 있게 한 것.
이제는 너를 만날 수 있다.
용맹과 아름다움이 만나면
우주 역사상 전례 없는 빅뱅이 일어날 것!
2014/02/27 11:54
-신비(妙)/빅뱅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