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신비(妙)어록4-시인이 아니라 시(詩)다.
신비(妙)
2014. 2. 18. 14:08
시인의 가슴은
날마다 무너져야 해!
날마다 무너져야 해!
왜냐고?
그 정도로 예민하고 섬세하지 않고서
어찌 세상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
그 정도로 예민하고 섬세하지 않고서
어찌 세상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
사랑하지 않는
무딘 가슴으로 어떻게 시를 쓰냐고.
무딘 가슴으로 어떻게 시를 쓰냐고.
나는 시인이 아니라
시(詩)고,
깨달은 자가 아니라
깨달음이야.
시(詩)고,
깨달은 자가 아니라
깨달음이야.
깨달음 그 자체!
섣불리 위로하겠다고 덤비다간
네가 죽고 말거야.
네가 죽고 말거야.
위로는 큰 그릇이
작은 그릇에게 하는 거거든.
작은 그릇에게 하는 거거든.
나는 원래 신의 위로도 받지 않는
또라이거든.
또라이거든.
아니?
Paranoid will survive!
2014/02/18 13:45
-신비(妙)/낚이지 마. 이건 일기가 아니라 깨달음의 글이야!
Paranoid will survive!
2014/02/18 13:45
-신비(妙)/낚이지 마. 이건 일기가 아니라 깨달음의 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