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신비(妙)어록4-정말 시간의 친구가 되고 싶소?
신비(妙)
2014. 2. 12. 13:17
명상에세이,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2013/8/15 출간)
21세기의 문제작
유쾌한 지성 따위는 없다.
만약 있다면,
재벌 2세가 진보를 자처하고
진리를 탐구하면 되는 것?
이론으로 아는 것은 다 사기다.
만약 있다면,
재벌 2세가 진보를 자처하고
진리를 탐구하면 되는 것?
이론으로 아는 것은 다 사기다.
직접 원석을 캘 능력이 없으니
남이 캐 놓은 원석을 훔치는 것.
하긴 요즘은 도둑이 각광받는 시대.
광부라곤 없는 시대.
남이 캐 놓은 원석을 훔치는 것.
하긴 요즘은 도둑이 각광받는 시대.
광부라곤 없는 시대.
그러나 이론으로 진짜를 알 수는 없다.
본인이 직접 캔 게 아니면 가짜.
그냥 무임승차로 만족해야 한다.
무임승차하라!
본인이 직접 캔 게 아니면 가짜.
그냥 무임승차로 만족해야 한다.
무임승차하라!
누구나 깨달음을 얻는다는 자체가 벌써 사기다.
깨달음에도 수준이 있다.
높은 수준의 깨달음을
모든 이가 얻을 필요는 없다.
깨달음에도 수준이 있다.
높은 수준의 깨달음을
모든 이가 얻을 필요는 없다.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달음은 원래 공유하는 것이니까.
매순간 퍼낸 영감을,
이렇게 세상에 던지고 있으니까.
깨달음은 원래 공유하는 것이니까.
매순간 퍼낸 영감을,
이렇게 세상에 던지고 있으니까.
마음껏 공유하라.
자기 것으로 소화하면 된다.
응용하고 적용하면 된다.
활용하여 돈 벌면 된다.
자기 것으로 소화하면 된다.
응용하고 적용하면 된다.
활용하여 돈 벌면 된다.
원래 배부른 자에게 예술은 없다.
유쾌한 지성 따위는 없다.
대신 어둠을 섭렵하고 일어선 발랄함은 있다.
심연을 누비느라 스며든 유쾌함은 있다.
유쾌한 지성 따위는 없다.
대신 어둠을 섭렵하고 일어선 발랄함은 있다.
심연을 누비느라 스며든 유쾌함은 있다.
번쩍이는 원석을 캐내고 있는데도,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진리를 가지고 있는데도
세상이 전혀 그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후대로 가는 것이다.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진리를 가지고 있는데도
세상이 전혀 그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후대로 가는 것이다.
우리가 소로를 기억하듯이,
고흐를 그리워하듯이,
베토벤의 음악을 듣듯이
한 세대를 보내고서야 비로소 진리를 알아보기 때문이다.
고흐를 그리워하듯이,
베토벤의 음악을 듣듯이
한 세대를 보내고서야 비로소 진리를 알아보기 때문이다.
그 낙차가 우주의 이쪽 끝과
저쪽 끝 같기 때문이다.
보통사람에게는 불가능하다.
낙차가 없다.
저쪽 끝 같기 때문이다.
보통사람에게는 불가능하다.
낙차가 없다.
괜히 시간을 가지고 노는 게 아니다.
가장 빛나는 것을
가장 가치 있는 시대에
가져다 놓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빛나는 것을
가장 가치 있는 시대에
가져다 놓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저 쓰레기 취급이기 때문이다.
천덕꾸러기이기 때문이다.
정신병자라 조롱이나 당하기 때문이다.
감히 진리를 모욕하기 때문이다.
천덕꾸러기이기 때문이다.
정신병자라 조롱이나 당하기 때문이다.
감히 진리를 모욕하기 때문이다.
배부른 자가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 수모를 당할 필요가 있을까?
진리에 목마르지 않은 자는
그냥 술이나 물로 갈증을 해소하면 된다.
그 수모를 당할 필요가 있을까?
진리에 목마르지 않은 자는
그냥 술이나 물로 갈증을 해소하면 된다.
낙차가 크려면,
순간순간이 협박이고 무관심이어야 한다.
궁핍이고 낙담이고 분노여야 한다.
불합리이고 불안정이어야 한다.
순간순간이 협박이고 무관심이어야 한다.
궁핍이고 낙담이고 분노여야 한다.
불합리이고 불안정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열등감에 잡아먹히지 않아야 된다.
자신감을 잃으면 안 된다.
우월감을 유지해야 한다.
천재를 믿어야 한다.
자신감을 잃으면 안 된다.
우월감을 유지해야 한다.
천재를 믿어야 한다.
그것을 놓치는 순간,
모든 것을 놓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매순간 위협이다.
협박이다.
모든 것을 놓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매순간 위협이다.
협박이다.
깨달음은 매순간의 위협,
매순간의 용기,
매순간의 일대 도약이다.
끊임없는 진화이다.
매순간의 용기,
매순간의 일대 도약이다.
끊임없는 진화이다.
보통 사람들이 과연 그것을 원할까?
필요로 할까?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안주.
필요로 할까?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안주.
좋은 대학과 직장,
돈과 명성으로
불안정과 긴장을 면하려고 할 뿐.
공짜로 진리를 얻으려고만 할 뿐,
돈과 명성으로
불안정과 긴장을 면하려고 할 뿐.
공짜로 진리를 얻으려고만 할 뿐,
현실의 낙담만이
그를 가능하게 해준다.
오로지 빛나는 진리만이
그를 현실화시켜 준다.
2014/02/12 12:57
-신비(妙)/정말 시간의 친구가 되고 싶소?
그를 가능하게 해준다.
오로지 빛나는 진리만이
그를 현실화시켜 준다.
2014/02/12 12:57
-신비(妙)/정말 시간의 친구가 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