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신비(妙)어록4-지금 이 순간의 노래

신비(妙) 2013. 5. 3. 15:51

 

 

 

지금 이 순간,

 

봄과 꿈과 달빛과 별빛 속을 산책하고 있어.

신(神)의 날개 속을 아기새처럼 탐험하고 있어.

대자연의 품속을 고양이처럼 파고들고 있어.

자연은 위대한 왕!

황금빛 거대한 날개 펼치는 꿈,

신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마 불가능했을 꿈.

오, 그러고 보니 나는 불가능 속을 탐험하고 있어.

친구의 일렁이는 가슴 속을 산책하고 있어.

매순간 지금 이 순간을 거닐고 있어.

날개 펼쳐지면 찬란한 빛 부서져.

웅장하고 경이로운 설렘 번져가.

온 세상이 다 꿈빛으로 가득해.

그 모습 마치 내겐 고흐의 그림.

신화처럼 전설처럼 장엄해.

꿈처럼 사명처럼 거룩해.

이상처럼 예술처럼 강렬해.

 

바로 지금 이 순간.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