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르는 이의 초상집에 가서 곡을 한다. 그리곤 누가 죽었냐고 물어온다. 아무리 대답해주어도 그저 어리둥절할 뿐, 눈을 감고 꿈속을 내달리면서 그것이 꿈인지도 모른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