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황막한 사막에서 나는 비상을 꿈꾼다. 한 여름 그 바다를 강타한 태풍처럼 그렇게 홀연하게, 어쩌면 장엄하게 사라지고 싶다. 그렇다. 나는 가장 크게 살아내고 싶은 것이다.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