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2-나의 소명

신비(妙)어록2-나의 소명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09. 3. 25. 12:56


내게 살아갈 힘을 주는 이는 성공한 인간이 아니다.
살아생전 가난과 고독과 꿈으로 전 생을 불살랐던 고흐,
자신의 책을 끝내 제대로 팔아보지 못했던 소로우,
그리고 터키의 압제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면서도
스스로의 개혁에 게으르지 않았던 칼릴 지브란!
그들은 현존하는, 어느 사이 유행이 되어버린 듯한,
진정한 사치여야 함에도 명품족들의 장신구로 전락할지도 모를
명상가 코엘료보다 더 강렬하게 나를 북돋운다.
나는 계속 꿈꾸기를 원한다.
진정으로 살아있어야 할 소명이 내게는 있으므로.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