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밤마다 특별한 여행을 한다.
잠을 청하는 것은 또 다른 여행의 준비!
꿈을 꾼다.
어느 순간 정신이 확장되는 섬뜩한 느낌의,
흡사 깨달음의 순간과 같은,
그것이 바로 꿈임을 자각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꿈의 깨달음’이다.
깨어있는 이는 잠을 자도 그 의식이 잠들지 않는다.
‘깨달음’은 삶의 일관성을 획득하는 것!
‘꿈의 깨달음’ 역시 그러하다.
그런 꿈에서는 상상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신나는 모험, 환상여행, 생생한 영적체험.
꿈속에서 주인이 되면 자신의 무의식에 다가가 진면목을 확인하며,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다.
자신의 뜻대로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꿈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이것이 꿈인가,
눈을 감고 헤매는 ‘삶’이란 것이 바로 꿈인가?
꿈은 그 주인보다 더 주인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종종 말해준다.
꿈에서 깨어나라, 당신 자신과 대화하라,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깨어나 그것이 꿈임을 깨달으라, 하고!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