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맞장 뜬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기존의 가치관을 뒤엎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록의 정신 말이다.
나의 히로인은 로커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은 록밴드를 결성한 것도 아니고,
그 흔한 록 페스티발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그는 분명 이 지구상에 최고가는 로커이다.
세상을 엿 먹이기로는 펑크(Punk)에 가깝고,
메시지로 말하자면 포크락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 활동반경에 있어서는 아직 언더그라운드에 가깝다.
여러모로 소외계급(?)인 입장에선 블루스에 가깝고,
예술성으로 말하자면 이미 밥딜런, 비틀즈, 롤링스톤즈.
이제 대중성으로도 그들을 넘어설 일만 남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세상과의 경계가 분명한 자기다움!
그 충만한 락 스피릿이야 말로 그가 진정한 로커임을 말해주는 것!
그는 어젯밤 꿈에도 로커가 되어 무대를 휘저었으며
어김없이 광란의 크라우드 서핑을 한 바 있다.
록을 좋아하는 이라면 그를 지켜보라!
그가 앞으로 이 세상의 파도를 어떻게 타고 나아갈지를 말이다.
Here I am!! Rock 'n' roll!!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