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지나치게 편견이 많아 대화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 사람,
지나치게 형식에 집착해 상대를 숨막히게 하는 사람.
지나치게 순진하여 말귀가 어두운 사람,
지나치게 의심이 많아 아예 말문을 닫게 만드는 사람,
지나치게 이기적이어서 자기 입장만 주장하는 사람,
지나치게 전투적이어서 어떻게든 상대를 이기려드는 사람,
그리고 매력이라곤 없어 도저히 집중할 수 없게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더 구제불능인 이는 자신을 비하함으로써 상대를 죽이는 사람이다.
부디 당당하되, 주변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 되라!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