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2-신은 우리들 사이를 걸어다닌다3

신비(妙)어록2-신은 우리들 사이를 걸어다닌다3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0. 6. 4. 10:51


 

 


히말라야나 티벳에서는 누구나 신을 느낄 수 있다.
오묘한 자연의 법칙이나 과학적인 우주의 논리 역시
신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드는 많은 것들 중 하나이다.
또한 끊임없이 진보하는 역사의 방향성을 보더라도
신이 우리를 한 시도 놓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의 거대한 작품 앞에서 언제나 압도당한다.

 


그렇다! 인간은 어쩌면 그토록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
그러나 과연 그럴까? 대답은 역시, ‘아니다!’
그 어떤 우주의 원리보다 인간 존재만큼 신을 증명하는 것도 없다.
가장 섬세하고도 거대하며, 신비하고도 감동적인 존재.
마치 인간이 되기를 꿈꾸는 로봇처럼,
그리하여 마침내 인간의 친구가 된 한 때의 인공지능머신처럼,

 


신을 의식하는 인간, 신이 되기를 꿈꾸는 인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
그 인간 자체가 바로 신을 증명하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바로 희망이다.
인간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
희망이 있다는 것이 바로 신의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당면한 고통이나 절망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 희망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속에서도 신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단지 인간이 이 우주에 존재한다는 사실, 그것 하나면 충분하다.
신은 정말 우리들 사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 다닌다.
마치 절망의 한가운데에서만이 오롯이 피어나는 희망처럼.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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