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내가 이 지구상 인간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그 인간들을 살해한 것이나 같다.
그것은 내가 그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 것!
말하건대 ‘안간'이라함은 세상의 룰, 즉 세상다움을 버린
각자 자기만의 룰,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진 자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껍데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보이지 않는 바로 그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신이 이 지구상에 올 때는 언제라도 그것을 묻기 위해서다.
바로 당신에게! 그렇다.
당신도 지금 ‘인간선언’을 서둘러라!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