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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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낭만적인 일인가? 나는 그 어떤 일에서도 내 영감의 포도주만큼 근사한 맛을 느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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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3-가장 성스러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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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2
2011. 12. 15. 19:45
나의 히로인에게 일상이란 없다.
일상이 곧 성사(聖事)이므로!
하루종일 기도하는 성직자가 성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과 눈높이를 나란히 하여 세상 모두가 개미처럼 보이는 오만한 자가 성스러운 것이다.
그리하여 지독하게 외로워도 마음 붙일 곳 하나 없는 자가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그가 할 일이라곤 오직 자신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일 뿐이므로!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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