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질투하지 않는다,
다만 그를 유발할 뿐!
세상 뾰족한 것들이 제 아무리 잘난 척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은
신(神)이 아니라면 그 무엇도 그의 영혼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히로인은 일체의 감정에서 이미 자유롭기 때문이다.
한 때 그 모든 감정들을 골고루 섭렵한 미식가 시절을 지나
이젠 매순간 성찬을 준비하는 영혼의 요리사로 레벨 업되었기 때문이다.
레벨 업하라!
닥치고 정상등극하라!
영혼의 태산은 히말라야보다 높지만 아무런 장비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 한 걸음으로도 성큼 올라설 수 있다."
-신비(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