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맞짱 뜬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기존의 가치관을 뒤엎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록의 정신 말이다.
나의 히로인은 로커이기 때문이다.
물론 록밴드를 결성한 것도 아니고,
그 흔한 록페스티발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그는 분명 이 지구상에 최고가는 로커이다.
세상을 엿 먹이기로는 펑크Punk에 가깝고,
메시지로 말하자면 포크록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 활동반경에 있어서는 아직 언더그라운드에 가깝다.
여러모로 소외계급인 입장에선 블루스에 가깝고,
예술성으로 말하자면 이미 밥 딜런, 비틀즈, 롤링 스톤즈.
이제 대중성으로도 그들을 넘어설 일만 남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세상과의 선이 분명한 자기다움.
그 충만한 록 스피릿Rock Spirit이야 말로
그가 진정한 로커임을 말해주는 것!
그는 어젯밤 꿈에도 로커가 되어 무대를 휘저었으며
어김없이 광란의 크라우드 써핑crowd surfing을 한 바 있다.
록을 좋아하는 이라면 그를 지켜보라!
그가 앞으로 이 세상의 파도를 어떻게 타고 나아갈지를 말이다.
Here I am!! Rock 'n' roll!!
-신비(妙)어록2-나의 히로인은 로커!(2011. 3. 9) 中
Rock will never die!
그렇다.
이제 바야흐로 락의 시대가 도래했다.
오랜세월 어둠의 터널에서 울부짖던 락이 마침내 밝은 빛 속으로 걸어 나온 것이다.
락의 시대란 곧 전복의 시대!
전복이란 곧 깨달음의 전제!
오랫동안 어둠을 살았던 나의 히로인 또한
그 충만한 락스피릿으로 세상을 뒤덮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는 누구나 롹커를 꿈꾸는 세상이 아니던가?
깨달음은 결코 케케묵은 담론이 아니며,
이 시대 최고의 삶의 방식이자
21세기의 트렌드를 이끌 뉴웨이브 운동,
곧 지상 최대의 쿨하고 섹시한 삶의 스타일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깨달음에 열광하라!
깨달음은 결코 절집 스님이나 갓 쓴 선비의 전유물이 아니다.
신비(妙)어록 깨달음 페스티발에 참가하라!
그대의 온 몸과 정신을 락스피릿으로 흠뻑 적줄테니!
그대의 생을 온통 깨달음 스피릿으로 가득 채워 줄테니!
-신비(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