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통제하려다간 오히려 관계에 지배 당한다.
세상 모든 관계는 단연코 자유인과 자유인의 만남이어야 한다.
그 어떤 관계도 마찬가지다.
관계에 있어 상대보다 한 단계 위로 올라서서 관계를 장악하려는 의도는
명백히 포주의 마인드라 하겠다.
그 어떤 장벽도 없는, 지극히 상식적인 관계를 그들은 두려워한다.
언제라도 서로를 떠날수 있는 쿨한 관계를 그들은 가장 두려워한다.
팽팽한 긴장을 그들은 두려워한다.
'언제라도 떠날 수 있기에 더욱 단단한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팽팽한 긴장의 연속이기에 더욱 빛나는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의 약점, 혹은 관계의 불완전성을 통제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고착화시키려는 의도!
그러나 모든 고착된 것은 악이다.
모든 고착된 것은 퇴보한다.
이런 고착화의 의도는 모종의 두려움에서 기인된 것,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쿨해지는 방법이 유일한 구원이다.
일부 연예기획사와 연예인의 관계,
또한 슬프지만 많은 부부관계 또한 이러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며,
자유롭게,
쿨한 스타일을 구사하기.
바로 스스로를 구원하기!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