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3-생(生)이라는 거대한 꿈

신비(妙)어록3-생(生)이라는 거대한 꿈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2 2012. 7. 2. 13:41

 

 

 

()은 꿈이다.

그 꿈 그예 깨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꿈이 깨질 때 긴장에서 깨어나고,

꿈이 깨질 때 환상에서 깨어나고,

꿈이 깨질 때 사랑에서 깨어나고,

꿈이 깨질 때 희망에서도 깨어난다.

꿈이 깨지면 인간도 깨진다.

밀렵꾼의 총에 맞은 짐승처럼 처참하게 피 흘리게 된다.

그대로 신의 영역에서 사라진다.

좌절, 그리고

절망.

물론 더욱 단단해진 꿈을 목도 할 수도 있다.

 

가장 큰 꿈은 파괴되지 않는다!

연애 못 해본 이는 달짝지근 로맨스를 쓰고

연애 좀 해본 이는 철학자가 된다.

연애드라마는 판타지!

CG, 특수효과도 필요 없는

판타지 중의 판타지.

그 꿈에서 깨어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

혹은 진짜 꿈을 꿀 기회.

 

선택할 수 있다.

생이라는 거대한 꿈을 지배하는 삶의 예술가가 될 것인가?

'인생 별 것 없다.' 자기비하 일삼는 변명의 기술자가 될 것인가?

꿈을 잃어버리면 길거리의 노숙자보다 남루해진다.

그렇다고 연애드라마에나 빠져 사는 일 또한 그리 달콤한 일은 못 된다.

그것은 일상이 성사가 되지 못한,

가장 작은 판타지조차 갖지 못한,

꿈조차 꿀 수 없는 자의 비명 같은 것.

생은 꿈이다.

꿈을 꾸어라.

보다 생에 가까운 장대한 꿈을!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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