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넌 다리가 너무 짧아.
난 너의 정수리를 보지만
넌 나의 발바닥만을 보네.
난 이제 네 정수리 따위는 보지 않겠어.
더 이상 사려깊게 고개를 숙여
너를 살피지 않겠어.
못내 아쉬워 뒤돌아보는 일 따위
이젠 없을거야.
나는 잠시 너의 별을 다녀갔을 뿐!
한때 열렬히 사랑했을 뿐,
잠깐이나마 행복했을 뿐,
이젠 안녕, 내 사랑.
못나고 어리석은
슬픈 내 사랑."
-신비(妙)
"역시 넌 다리가 너무 짧아.
난 너의 정수리를 보지만
넌 나의 발바닥만을 보네.
난 이제 네 정수리 따위는 보지 않겠어.
더 이상 사려깊게 고개를 숙여
너를 살피지 않겠어.
못내 아쉬워 뒤돌아보는 일 따위
이젠 없을거야.
나는 잠시 너의 별을 다녀갔을 뿐!
한때 열렬히 사랑했을 뿐,
잠깐이나마 행복했을 뿐,
이젠 안녕, 내 사랑.
못나고 어리석은
슬픈 내 사랑."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