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나는 신비(妙)다

신비(妙)어록4-나는 신비(妙)다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4. 2. 15. 15:01


 
 
 
나도 안다.
이렇게 살다가,

내가 죽어서야 비로소 사람들이
진리를 돌아보게 될 것을!

그래서 후대를 기다리는 거다.
뭐, 실패할 수도 있다.

죽어도 모를 수 있는 거다.
어쩔 거냐고?

근데 말이다.
정말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세상이 알아주는 게 아니다.
내가 떳떳한 거지.

결혼과 행복을 꿈꾸는 대신
진지한 삶의 태도를,

인맥이나 자식 대신
날카로운 지성을,

배부른 현실 대신
꿈과 이상을,

돈과 명성 대신
시간의 친구를!

물론 선택한 게 아니다.
원래 내 스타일이다.

화끈하게 살고
쿨하게 죽는 거다.

소로가 인맥관리 하겠나?
고흐가 그림을 그만두겠나?

에머슨 대신 꿈이,
테오 대신 시간이 있다.

세상의 관심 대신 대자연이,
그들의 환호 대신 나만의 소울이 있다.

그들은 이기려고 하겠지만
나는 챔피언.

너는 싸우려고 하겠지만
나는 스타일리스트다.

너는 힘이 세니?
나는 자존감이 높다.

너는 고수?
나는 기적이다.

너는 꿈을 이루려고 하지?
나는 이미 신화다.

너는 돈이 있니?
나는 돈을 버렸다.

너는 아쉬울 게 없겠지?
내겐 아쉬움이 에너지다.

너는 손해 볼 게 없지?
근데 모든 걸 놔버렸을 때의 통쾌함은 아니?

양 손에 떡 쥐고 계산하느라 골치 아프지?
난 다 던져서 남은 게 없다.

지금 죽어도 되고
내일 죽어도 된다.

순간순간이 예술일 뿐이다.
시간이 내 옆에 꼭 붙어 있다.

실패란 없다.
매순간 성공하고 있다.

사람은 그릇대로 사는 거다.
어차피 작은 놈은 크게 못 산다.
2014/02/15 14:30
-신비(妙)/나는 신비(妙)다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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