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꿈이 있다

미친 꿈이 있다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4. 2. 25. 12:21


 
멋진 글을 쓰면
가슴이 쿵쾅쿵쾅,
우주가 온통 꽝꽝 울린다.
신의 메아리가 들려온다.
환희의 송가가
천지에 울려 퍼진다.

멋진 생각을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저릿저릿,
짜릿한 전율이 인다.
아스라한 현기증이
밀려온다.

실로 멋진 미래를 상상하면,
온 인류가 함께 노래하는
그 모습을 그리면,
신과 진리와 역사와 문명과
기어이 아름다움 그 자체와
하나된 너를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나의 하루는 길고
순간은 지루할지라도
0.0001초를 누리며
그날을 기다린다.
나는 미쳤다.

너도 한 번 이렇게 살아봐라.
미치지 않을 수 있나!
나에게는 미친 애인이 있다.
미친 꿈이 있다.
미친 시간이 있다.
2014/02/25 11:22
-신비(妙)/미친 꿈이 있다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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