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달리면서도
하늘의 북극성은 결코 놓치면 안 된다.
저 광대한 우주에 적을 두지 않은 채로
오로지 순간만을 불태운다면
인간은 그만 미래도 없고 꿈도 없는
쾌락주의자가 되어 버린다.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한다면
나쁜 짓 실컷 하고 죽는 것이 최선.
그대의 우편번호는
반드시 저 넓은 우주여야 하다.
하늘의 북극성은 결코 놓치면 안 된다.
저 광대한 우주에 적을 두지 않은 채로
오로지 순간만을 불태운다면
인간은 그만 미래도 없고 꿈도 없는
쾌락주의자가 되어 버린다.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한다면
나쁜 짓 실컷 하고 죽는 것이 최선.
그대의 우편번호는
반드시 저 넓은 우주여야 하다.
진리는 편한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 위태로운 것.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평지에 있으면 안락하지만
에베레스트 정상은 춥다,
위험하고 위태롭다.
그러나 거기서는 추운 게 아니라
위험하고 위태로운 게 아니라
완전함에 주목해야 한다.
산악인들은 안락하기 때문이 아니라
완전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곳으로 간다.
불편한 것, 위태로운 것.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평지에 있으면 안락하지만
에베레스트 정상은 춥다,
위험하고 위태롭다.
그러나 거기서는 추운 게 아니라
위험하고 위태로운 게 아니라
완전함에 주목해야 한다.
산악인들은 안락하기 때문이 아니라
완전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곳으로 간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세상 모든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신과 진리를 맞대면할 수 있다.
비로소 편안해진다.
삶을 통째로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생의 주인이 된다.
세상 모든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신과 진리를 맞대면할 수 있다.
비로소 편안해진다.
삶을 통째로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생의 주인이 된다.
그러나 평지에선 끊임없이 두리번거려야 한다.
누가 해치지는 않을까,
산짐승이 덮치지나 않을까,
피해의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저 굴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건 아닌가,
저 수풀 속에 괴물이 사는 건 아닌가,
생에 집중할 수 없다.
삶 그 자체에 골몰 할 수 없다.
누가 해치지는 않을까,
산짐승이 덮치지나 않을까,
피해의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저 굴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건 아닌가,
저 수풀 속에 괴물이 사는 건 아닌가,
생에 집중할 수 없다.
삶 그 자체에 골몰 할 수 없다.
사각지역이 있는 거다.
끊임없이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
그러므로 저 하늘의 북극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꼿꼿하게 서 있어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살면서도
우주의 처음과 끝을 동시에 살아야 한다.
오늘 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동시에 제가 가고 없는 후대를 살아야 한다.
아주 작은 일에 상처받으면서도
가장 담대한 포즈로 신에 도발해야 한다.
그럴 때 생은 예술이 된다.
끊임없이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
그러므로 저 하늘의 북극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꼿꼿하게 서 있어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살면서도
우주의 처음과 끝을 동시에 살아야 한다.
오늘 하루의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동시에 제가 가고 없는 후대를 살아야 한다.
아주 작은 일에 상처받으면서도
가장 담대한 포즈로 신에 도발해야 한다.
그럴 때 생은 예술이 된다.
신의 작품은 그렇게 완성되는 것.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신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
신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
신의 계획에 동참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야 할 의미이다.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신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
신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
신의 계획에 동참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야 할 의미이다.
그 이전에는 인간 삶에 그 어떤 의미도 없다.
우주의 시작과 끝에 일개 인간의 생이란
그저 먼지보다도 못한 존재
아니, 존재조차도 못되는 것.
일개 인간이 아니라 그예 신의 파트너가 될 것.
2013/12/25 14:45
-신비(妙)/북극성을 사수하라
우주의 시작과 끝에 일개 인간의 생이란
그저 먼지보다도 못한 존재
아니, 존재조차도 못되는 것.
일개 인간이 아니라 그예 신의 파트너가 될 것.
2013/12/25 14:45
-신비(妙)/북극성을 사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