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삶은 매순간의 용기

신비(妙)어록4-삶은 매순간의 용기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3. 12. 12. 14:24

 

 

 

삶은 매순간의 용기!

매순간 다시 태어나야 하듯

매순간 용기를 내야 하는 게 삶이다.

삶은 결코 죽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기 새도 단 번에 창공을 가르고

서퍼도 단 번에 파도에 올라탄다.

주저하고 머뭇거리다간

그만 땅바닥에 떨어지고 파도에 갇힌다.

 

그러나 너는 죽어 있다.

길거리엔 온통 주검뿐이다. 그리하여

매순간 좌절하고 매순간 다시 일어나는 자란

세상에 홀로 남은 최후의 인간과 같다.

 

홀로 신 앞에 선 최초의 인간이다.

태초에 우뚝 서게 한다.

자, 이제 어떻게 세상을 운영해 갈 것인가?

눈처럼 새하얀 도화지에 첫 획을 그어야 한다.

 

신과 모든 예술가의 태도다.

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

그리고 그 세계가 완전하게 굴러 가는 것.

끝내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

 

그렇다면 신은 당분간 쉬어도 좋다.

제 친구와 즐겁게 대화하는 것만으로

세상은 자연스럽게도 이루어진다.

신의 친구는 신과 같은 까닭이다.

2013/12/12 13:17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