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시스템이고
신은 백그라운드,
깨달음은 자체 에너지,
문명과 역사와 진보와 아름다움은 팀이다.
그것은 완전성.
완전과 일체가 되면
비루한 인간도 완전해진다.
그 자체로 존엄이고 사랑이다.
물론 매순간이어야 한다.
우주는 매순간 요동치고
지금 이 순간 연결된다.
매순간 창조되고
지금 이 순간도 나아간다.
너도 그러해야 하리.
신을 배경으로 삼아
깨달음에서 에너지를 얻고
진리에 동기부여 받으며
역사와 문명과 진보와 아름다움과 함께 가는 것.
세상의 망명객이 되어
오로지 진리 안에서만 살고
끝내 세상이 부르지 않더라도
외로움에 떨지 않고
용맹하게 시대마중에 나서기.
세상은 부르지 않아도
시대는 부른다는 확신이 있다.
늦게나마 와서는 미안해 할 것.
시대는 정신.
인류와 한 편이고
시간은 주인.
나의 노예다.
세상의 주인을
노예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생의 비밀.
그 비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2014/03/03 15:57
-신비(妙)/아무도 모르는 생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