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그 순간이 바로 불멸!

신비(妙)어록4-그 순간이 바로 불멸!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4. 1. 24. 09:26

 

 

너와 내가 만나는 것에도

온 우주의 이벤트가 필요하다.

 

신의 손길이 전제되어야 하고

대자연의 도움이 따라줘야 한다.

 

너와 나 사이의 대양은

우주의 이쪽 끝과 저쪽 끝만큼 멀고

 

우리의 생은

바람처럼 기약 없는 것.

 

활짝!

꽃 한 송이를 기다리기에도

짧기만 하다.

 

너의 생에 꽃 한 송이 필 때,

끝내 갈매기에 잡아먹히지 않고

알을 깨고 나온 바다거북이가 된다.

 

우리도 저 대양을 향하는 거북이처럼

서로에게 다가가야 한다.

 

처절하게,

그러나 끝내 포기하지 않고.

 

누군가 그런 너를 본다면

그 순간이 바로 불멸!

 

신은 매순간 보고 있다.

너와 내가 만나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생을 통으로 보면

예술 아닌 것이 없다.

 

예술이 뭐냐고?

아슬아슬 너의 삶이 예술이다.

2014/01/24 09/07

-신비(妙)/그 순간이 불멸

Posted by 신비(妙)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