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신의 폭을 넓히려면
아예 우주만큼 넓혀야 한다.
비겁한 자가
운신의 폭조차 좁게 두다보면
절로 찌질해지기 마련.
위선이 아니라
위악이어야 하고
모범생이 아니라
날라리여야 하고
예의 바른 아이돌이 아니고
건방 떠는 로커여야 한다.
한 여름에도 녹지 않을 서릿발이어야 하고
겨울도 통째로 찜 쪄먹을 용광로여야 한다.
달콤한 사탕이 아니라
쓰디쓴 약이어야 한다.
인생초짜 순진 콘셉트가 아니라
산전수전 밑바닥에서 올라온 이어야 한다.
현모양처 알뜰살뜰 천생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넘어서는 배포와 호연지기여야 한다.
길에서 강도를 만나도 “살려 주세요!”가 아니라
“너 왜 반말 까니?” 정도는 돼줘야 한다.
지갑은 통째로 내 줄 수 있지만
도둑 주제에 감히 강자 노릇하는 꼴은 못 봐준다.
아님 말고, 란 말은 사전에서 삭제할 것.
사랑 고백을 장난으로 하는 자는
인생도 장난이 된다.
진지한 고백을 받으면
거절하더라도 두고두고 여운이 남지만
아님 말고, 로 얼버무리면
그 자는 평생 등신으로 기억된다.
댓글 하나 달기가 무서워서
되돌아갈 자리를 미리 봐놓는 자,
그렇게 두려우면 아예 말을 말 것.
인간은 그 어디를 가서라도 끝내
제가 한 말은 책임져야 하는 법이다.
거기엔 때로 목숨이 걸리기도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맞는 말이어야 함은 물론!
난 이게 좋은데요. 아님 말고요.
장난하나?
인생은 장난이 아니다.
진리는 매순간 목숨을 거는 거다.
매순간 우주를 뒤집어엎는 건데
어디에서 칼이 날아올지 모른다.
절대로 옳기에 할 수밖에 없는 것!
그 정도 용기가 아니라면 닥치고.
박명수는 그 정도면 잘하고 있다.
악마의 아들을 누가 건드리겠나?
김구라의 말은 언제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래서 틀렸다.
김구라는 박명수의 뜬금없는 개그를 질색하는데
뜬금 있는 말을 하려면 절대로 맞는 말이어야 한다.
제 한 생각을 말한다면 낭패다.
설국열차 꼬리 칸의 반란이 불편했다면
그건 일개 개인 김구라의 입장.
글이든 말이든 자기 입장이 아니라
진리의 입장에서 진리를 대신해서
진리를 말해야 한다.
자신의 스토리라도 진리에 입각!
말 한 마디의 무게는 우주의 그것과 같다.
입이 가벼운 자의 말에는 그것이 없다.
나불나불 너의 말을 과연 누가 들어줄 것인가?
천 년을 산 소나무가 될 것.
우주를 짊어진 자 될 것.
제 말에 목숨으로 책임질 것.
아예 우주만큼 넓혀야 한다.
비겁한 자가
운신의 폭조차 좁게 두다보면
절로 찌질해지기 마련.
위선이 아니라
위악이어야 하고
모범생이 아니라
날라리여야 하고
예의 바른 아이돌이 아니고
건방 떠는 로커여야 한다.
한 여름에도 녹지 않을 서릿발이어야 하고
겨울도 통째로 찜 쪄먹을 용광로여야 한다.
달콤한 사탕이 아니라
쓰디쓴 약이어야 한다.
인생초짜 순진 콘셉트가 아니라
산전수전 밑바닥에서 올라온 이어야 한다.
현모양처 알뜰살뜰 천생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넘어서는 배포와 호연지기여야 한다.
길에서 강도를 만나도 “살려 주세요!”가 아니라
“너 왜 반말 까니?” 정도는 돼줘야 한다.
지갑은 통째로 내 줄 수 있지만
도둑 주제에 감히 강자 노릇하는 꼴은 못 봐준다.
아님 말고, 란 말은 사전에서 삭제할 것.
사랑 고백을 장난으로 하는 자는
인생도 장난이 된다.
진지한 고백을 받으면
거절하더라도 두고두고 여운이 남지만
아님 말고, 로 얼버무리면
그 자는 평생 등신으로 기억된다.
댓글 하나 달기가 무서워서
되돌아갈 자리를 미리 봐놓는 자,
그렇게 두려우면 아예 말을 말 것.
인간은 그 어디를 가서라도 끝내
제가 한 말은 책임져야 하는 법이다.
거기엔 때로 목숨이 걸리기도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맞는 말이어야 함은 물론!
난 이게 좋은데요. 아님 말고요.
장난하나?
인생은 장난이 아니다.
진리는 매순간 목숨을 거는 거다.
매순간 우주를 뒤집어엎는 건데
어디에서 칼이 날아올지 모른다.
절대로 옳기에 할 수밖에 없는 것!
그 정도 용기가 아니라면 닥치고.
박명수는 그 정도면 잘하고 있다.
악마의 아들을 누가 건드리겠나?
김구라의 말은 언제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래서 틀렸다.
김구라는 박명수의 뜬금없는 개그를 질색하는데
뜬금 있는 말을 하려면 절대로 맞는 말이어야 한다.
제 한 생각을 말한다면 낭패다.
설국열차 꼬리 칸의 반란이 불편했다면
그건 일개 개인 김구라의 입장.
글이든 말이든 자기 입장이 아니라
진리의 입장에서 진리를 대신해서
진리를 말해야 한다.
자신의 스토리라도 진리에 입각!
말 한 마디의 무게는 우주의 그것과 같다.
입이 가벼운 자의 말에는 그것이 없다.
나불나불 너의 말을 과연 누가 들어줄 것인가?
천 년을 산 소나무가 될 것.
우주를 짊어진 자 될 것.
제 말에 목숨으로 책임질 것.
말이란 참으로 무겁다.
2014/01/18 13:48
-신비(妙)
2014/01/18 13:48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