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지금은 독야청청할 때

신비(妙)어록4-지금은 독야청청할 때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3. 12. 21. 13:36

 

 

오만이건 거만이건

잘난 척은 무명일 때 하는 것.

세상이 떠받들 때 비로소 한다면

부화뇌동, 일희일비일 뿐.

 

무명일 때 주눅 들었다가

유명할 때 거들먹거리는 것.

무명일 때 죽어 있다가

유명할 때 기가 사는 것.

 

약자일 때 약자 역할하고

강자일 때 강자 역할 하는 것.

약자일 때 비굴해지고

강자일 때 시시해지는 것.

 

약자일 때 약자를 대변하고

강자일 때 약자의 편에 서기.

약자일 때 시대를 앞서가고

강자일 때 시대를 마중하기.

 

세상이 떠받들어 줄 때

거들먹거리기는 쉬워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독야청청 하기는 어렵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고립되지 않고 펄펄 살아 있기.

오랫동안 홀로 있어도

외로움에 떨지 않고 쿨하기.

2013/12/20 12:30

Posted by 신비(妙)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