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진리는 나른한 게 아니라 냉엄한 것

신비(妙)어록4-진리는 나른한 게 아니라 냉엄한 것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3 2013. 12. 11. 21:24

 

 

 

 

 

 

"설렘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김광석 노래의 일부분이다.

그도 다른 보통사람들처럼  

설렘과 두려움을 따로 말했지만

사실 설렘과 두려움은 같다.

 

그러나 감히 ‘설렘과 두려움은 같다’고

선언한 사람은 여태껏 없었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라고 말하기는 쉬워도

설렘과 두려움은 같다! 고 말하기는 어렵다.

 

진리는 바로 용기!

기존의 세상을 뒤집어엎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를 단언하는 것은 도발이다.

그를 선언하는 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

 

네가 당장 깨달음을 얻지는 못할지라도

그를 가려보는 눈은 반드시 필요하다.

 

진리는 무엇보다 냉엄한 것.

진리를 그저 나른한 행복이라 여겨선 곤란하다.

 

그저 나른하게 읊조린 것과

담대한 포즈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적군과 아군을 구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과 진리의 편이 아니면 다 적.

우리 반드시 신의 편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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