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리고
쓰라릴 땐
무슨 약을 먹어야 할까?
가끔 내 글을 보고
저릿저릿,
나락으로 떨어진다.
세상을 보면
눈물겹게
웃게 된다.
중병이다.
따로 독주를
마시지 않아도
뱃속까지
찌릿하게
전율이 온다.
목구멍부터
따라 내려가며
내장을 훑는
악마가 있다.
내 안에는
괴물이 산다.
그래도 정신병원엔
가지 않겠다.
가면 못 나온다.
물론
나라면 기어이
탈출하겠지.
고분고분
착한 환자가 아니라
독한 마녀로
살기.
진짜를 탐하기.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2014/02/28 15:58
-신비(妙)/진짜를 탐하다
쓰라릴 땐
무슨 약을 먹어야 할까?
가끔 내 글을 보고
저릿저릿,
나락으로 떨어진다.
세상을 보면
눈물겹게
웃게 된다.
중병이다.
따로 독주를
마시지 않아도
뱃속까지
찌릿하게
전율이 온다.
목구멍부터
따라 내려가며
내장을 훑는
악마가 있다.
내 안에는
괴물이 산다.
그래도 정신병원엔
가지 않겠다.
가면 못 나온다.
물론
나라면 기어이
탈출하겠지.
고분고분
착한 환자가 아니라
독한 마녀로
살기.
진짜를 탐하기.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2014/02/28 15:58
-신비(妙)/진짜를 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