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 둘 중 하나!
커다란 날개 퍼덕이며
유유히 하늘로 올라가거나
그대로 이 벼랑에서 추락하는 것.
생의 벼랑에서 뛰어내려 자살할지언정
걸어 내려가 너의 집을 방문하지는 않겠다.
그것이 바로 신의 방식.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사랑의 방식.
사실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같다.
어차피 우뚝 선 곳이 같다면.
너는 나와 같다고 말하지만
천년의 고독이었는지
묻고 싶다.
매순간 죽음이었는지
너의 내장을 파헤쳐보고 싶다.
무서우면 도망가라.
너희들은 다 가짜다.
2014/02/06 16:58
-신비(妙)
커다란 날개 퍼덕이며
유유히 하늘로 올라가거나
그대로 이 벼랑에서 추락하는 것.
생의 벼랑에서 뛰어내려 자살할지언정
걸어 내려가 너의 집을 방문하지는 않겠다.
그것이 바로 신의 방식.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사랑의 방식.
사실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같다.
어차피 우뚝 선 곳이 같다면.
너는 나와 같다고 말하지만
천년의 고독이었는지
묻고 싶다.
매순간 죽음이었는지
너의 내장을 파헤쳐보고 싶다.
무서우면 도망가라.
너희들은 다 가짜다.
2014/02/06 16:58
-신비(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