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만남

참된 만남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2008. 12. 10. 18:37

참된 만남


깨달음은 개인에게 최초의 자유를 준다.

비로소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소통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자유인과 만날 수 없다면?

그예 신과 만날 수 없다.


신과 만날 수 없다면 우리는 부자유한 인간에 머무르고 만다.

그 자유는 곧 단절이 된다.

혼자만의 노래가 된다.

독백이 된다.


그러므로 만나야 한다.

신과 꼭 닮은 자유와 만나야 한다.

노래는 울림이 되고 울림은 메아리가 되고 메아리는 떨림이 되어야 한다.


소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림도 그림이 될 수 없고

연주도 연주가 될 수 없다.


그림이 진정한 그림이 되고

연주가 진정한 연주가 되듯이

우리는 신과 만나야 한다.

신과 꼭 닮은 자유와도 만나야 한다.


그 순간 신은 미소 짓는다.

함께 노래하며 함께 춤춘다.

비로소 삶의 궁극이 될 수 있다.

완전하게 사랑할 수 있다.


그 순간을 노래하고 싶다.

완전한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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