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에 해당되는 글 545건

  1. 2008.12.24 영혼의 부자 1
  2. 2008.12.23 신(神)과 떨어진 인간은..
  3. 2008.12.23 신(神)
  4. 2008.12.22 사랑은 링크
  5. 2008.12.11 존재는 빛이다!

영혼의 부자

영혼의 부자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08. 12. 24. 20:08




가난은 숨길 수 없다.
영혼의 가난이 물질적 가난보다 허술하여 훨씬 들키기 쉽다는 것을 아는가?
자신의 세계가 빈약한 이는 쉽게 드러난다.
그것은 육안으로도 잘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혼의 부자는 알아보기 어렵다.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은 고귀할 뿐 아니라
그만큼 그것을 본 이도 적기 때문이다.
태초부터 고대에 몇 명이,
그리고 19세기에 두어 명,
현대에는 두세 명 정도가 살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물론 위대한 정신은 시대를 초월하여 살아 있는 것이지만!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신(神)과 떨어진 인간은..

신(神)과 떨어진 인간은..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08. 12. 23. 14:42






신(神)과 떨어진 인간은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 혹은 무대를 떠난 배우,

아니면,

조국을 버리고 떠나는 망명자.

아니, 근원이 없기로는 엄마 잃은 아기,

돌아갈 곳이 없기로는 기억상실자의 그것과도 같은 것!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앞으로도 당신은 영원히 내게 100% 이해받을 수 있을 거야.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것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이지 결코 멋진 근육을 가진 미남이거나 능력있는 부자여서가 아니거든!" -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사랑은 링크

사랑은 링크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08. 12. 22. 17:57





블로그를 새로 열면 먼저 친구들 사이트를 링크한다.

전화기를 새로 장만해도 역시 마찬가지.

내 전화기에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있다는 것!

매일 전화하지 않아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그 즉시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안심하게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는 그 연결을 끊기도 한다.

전화기에서 상대의 번호를 지워버리기도 하고

즐겨찾기에서 어떤 사이트를 아예 삭제할 때도 있다.

링크되어 있다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자체가 바로 그것!



그것만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인간에게 위안이 될 뿐.

만약 내게 꼭 필요한 이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얼마나 큰 낙담을 하게 될 것인가?

끈 떨어진 연이라는 말이 있다.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말도...

하지만 그 어떤 상황이 신과 떨어진 인간만 하겠는가?



나의 히로인의 전화기에는 신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다.

언제든 단축번호 0번만 누르면 곧 바로 그와 연결되는...

물론 신의 전화기에도 그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다.

날마다 세상 끝, 벼랑 끝에 서서 아슬아슬 존재해도

나의 주인공이 전혀 불안해하지 않는 이유라 하겠다.

-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존재는 빛이다!

존재는 빛이다!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08. 12. 11. 23:19
 
 
 
 
 
세상에 명품은 많지만,
그 명품 온몸에 휘감은 멋쟁이 여인도 많지만
진짜 인간 명품 하나, 나는 만나지 못했다.
 
 
세련된 유머로 무장하고
화려한 처세술 자랑하는 사람 많이도 봤지만
그 입으로 진짜 ‘사랑’ 말하는 이 보지 못했다.
 
 
해외유학에 박사학위,
잘나고 똑똑한 사람 많기도 하지만
지식에 의존하지 않은, 그 존재 이미 진리인 사람 없었다.
 
 
눈부신 미모에,
부와 명성으로 빛나는 사람 많지만
가진 것도 없이 그 존재 자체로 빛인 사람 없더라.
 
 
노벨 문학상에 베스트셀러,
잘 팔리고 유명한 작가는 많지만
존재 자체로 지성인 사람 그 어디에도 정말 없더라.
 
 
그러나 이 세계를 보라!
이 땅의 사람들은 꿈으로 말하고 빛으로 존재한다.
설렘으로 살고 열정으로 죽는다.
 
 
달리 사랑 찾아 진리 찾아 방황하지 않는,
어느 범상치 않는 날 먼 하늘에서 내리 비치는 서광과도 같은,
그 존재 자체로 이미 빛!
 
 
그 빛, 섣부른 장식으로 가려서는 안 된다.
존재는 빛이다!
마치 신처럼 그 존재 스스로 빛나야 한다.
 
 
인간은 애초에 신의 재현!
오로지 ‘사랑’으로서 빛나야 한다.
오로지 ‘지성’으로서 빛나야 한다.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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