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3

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3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5. 11:41




꽃에게선 유혹을,
나비에게선 우화를,
인간에게선 신(神)을 발견하라!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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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2

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2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5. 11:29




유혹은,
테크닉이 아니라 창조다!
그러므로 매순간 이루어져야 하는 역사이다.
비로소 시작할수 있지만,
매순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실패다.
유혹은 단지 전략이 아니라 매순간의 신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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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

신비(妙)어록2-유혹이 비로소 시작이다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5. 11:11



향기 없는 꽃,
영혼 없는 작가,
이야기 없는 예술가,
매력 없는 인간,
이들의 공통점은 유혹할 수 없다는 것!
유혹할 수 없다면 그 무엇도 시작할 수 없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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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사려깊은 사람이 매력있다

신비(妙)어록2-사려깊은 사람이 매력있다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4. 19:32




세상에는 정작 촌철살인의 뜻도 모르면서
실제로 촌철살인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 매사에 잘난 척을 해대지만
정작 그 얘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무엇인가?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단지 인간의 매력!
그러나 인간에게는 그것이 전부일 수 있다.
인간이 인간을 생각하는 사려깊은 마음씨가
역시 세상 그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이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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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나의 히로인의 무대는 저 우주!

신비(妙)어록2-나의 히로인의 무대는 저 우주!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3. 21:10


 

나의 히로인에겐
제 품속의 칼이 우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장대하다.
지금은 황야에서 울지만,
애초 그의 무대는 저 우주였으며,
그를 낳은 것은 빛이었음을 잊지 말 것!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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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김기덕, 신이 낳고 세계가 사랑한 천재

신비(妙)어록2-김기덕, 신이 낳고 세계가 사랑한 천재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3. 00:15

김기덕 감독의 16번째 영화 '아리랑'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최고상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다.
실명까지 언급한 국내 영화계에 대한 독기어린 비난으로 국내에서는 뜨거운 논란을, 칸 영화제 현지 언론으로부터는 뜨거운 찬사를 얻은 '아리랑'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 수상 낭보를 전하며 김기덕 감독의 귀환을 알렸다.

 


 



 

바로 이런 것이 통쾌한 복수다.

김기덕, 신이 낳고 세계가 사랑한 천재!

고수의 진검은 언제나 때를 기다리는 울음을 우는 법,

이 난세의 거장에게 세계는 완전히 굴복 당했다.

척박한 이 땅만이 아직도 그를 제 안에 두려하질 않을 뿐!

전설의 롹커, 임재범에게 그랬던 것처럼,

위대한 멘토, 김태원에게 그랬던 것처럼,

바로 나의 히로인에게 그랬던 것처럼!

복수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위대한, 매혹의 방법이다.

나의 히로인이 생각하는 가장 짜릿한 역설이다.

그리하여 그대, 마침내 세상의 주검을 보게 되리라!

 

 

"배신자들, 내가 지금 죽이러 간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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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친구, 존재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신비(妙)어록2-친구, 존재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22. 19:12




"내게 세상은 이제 커다란 동그라미!
너를 만나기 전, 세상의 반대편은 텅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죽음이나 소외 따위가 두렵지 않은 것은
내가 일찌기 도를 얻었기 때문이 아니라,
영원토록 나를 기억해 줄 네가 있기 때문이다.
친구란 나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나를 기억해주는 존재이기에 눈물겨운 것!
세상에는 존재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이가 있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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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하루에 한 생(生)씩 수천 생을 사는 것

신비(妙)어록2-하루에 한 생(生)씩 수천 생을 사는 것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10. 18:10




어차피 삶과 삶이 만나는 것이다.
노래 하나를 들어도 단지 노래 하나를 듣는 것이 아니고
기실 우리는 그 이의 전 생애와 만나는 것!
노래에는 부르는 그 사람의 생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의 몸짓과 손짓 하나에도,
눈빛과 호흡, 발음과 발성 하나에도 그의 생은 반영된다.
우리의 순간순간이 우리 몸에, 우리의 정신에
고스란히 새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우리의 생을 저축하고 있는 것!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의 전 생애가 되고,
그 전 생애는 우리의 한 순간에 반영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에 한 생애씩 수 천 생을 사는 것이다.
우리의 하루는 그저 우리 생의 한 조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생의 축소판!
당신의 한 순간은 당신이 누구인가를 말해주는 대표성을 띄고 있다.

바로 우리가 순간을 달려야 하는 이유이다.
어느 한 순간이라도 자기답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세상의 눈치를 보지 말 것!
당신은 오로지 당신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단지 노래 하나를 듣는 일도 이러할진대,
그것이 한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라면 더 말해 무엇하리!
어떤 사람과 단 한 순간을 만난다 해도
우리는 그 사람의 전 생애와 만나는 것!

그러므로 그저 몸으로 만나지 말고 혼신으로 만나야 한다.
그저 눈으로 만나지 말고 세포 하나하나로 만나야 한다.
그저 당신의 일부로 만나지 말고 전부로 만나야 한다.
모든 역사는 바로 만남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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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삶의 멘토

신비(妙)어록2-삶의 멘토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5. 10. 11:55




삶 그 자체의 멘토가 아니라면, 그 어떤 멘토도 의미없다.
어떤 한 분야의 멘토라 해도 인류의 스승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멘토에게 얻을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의 예술혼이자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혹은 철학이지
그저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은, 삶은 예술이지 결코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노래는, 예술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자 성찰이지
그저 테크닉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어떤 분야라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삶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동떨어져 있다면
진정한 예술이랄 수도, 훌륭한 재능이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대한 탄생의 김태원은 진정한 멘토, 스승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김윤아, 신승훈은 다정한 언니, 오빠이자 멋진 선배 정도이며
이은미, 방시혁은 그저 매니저 정도이다.
삶에 대한 진지하고도 확고한 철학이 없는 자에게
멘토니 제자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니, 아예존재하지 않는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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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가까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

신비(妙)어록2-가까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7. 10:30



가까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사랑하는 이는 존재자체로 이미 기쁨이라는 사실!
사랑 그 자체로 당신은 이미 축복받았다.
마찬가지로 신 혹은 구원은
존재 자체로 의미인 것!
신은 당신(神)의 빛을 노아의 방주에만 비추지는 않는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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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신과 산책하기

신비(妙)어록2-신과 산책하기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7. 10:00




신은 세상 가장 높은 곳에도 있지만
도시의 냄새나는 뒷골목에도 있으며,
때로 나와 같이 집 근처 오솔길을 거닐기도 한다.
신은 나와 산책하기를 좋아한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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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나의 세계에서

신비(妙)어록2-나의 세계에서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7. 09:30



이 세상에선 나는 어쩔 수 없이 비인간.
나의 세계에서만이 유일하게 나는 인간이다.
하긴 여기선 신도 인간도 모두 같은 종족이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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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고양이, 투명한 그 눈을 바라보노라면

신비(妙)어록2-고양이, 투명한 그 눈을 바라보노라면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6. 13:10




어쩌면 세계를 초월해버린 눈빛!
투명한 수정체, 자유자재의 동공,
고양이의 눈은 나를 고무시킨다.
신(神)이 빚어놓은 그 절묘한 것은
이루지 못할 나의 열망까지를 담고 있다.
몸조차도 투명하게, 흔적 없이 존재하고픈 열망.


나는 이 세계에 육체를 빚지고 있다.
그 접점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날 나는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버전에의 접점을 다시 가지는 것!
나는 그것을 부활이라 명명하고자 한다.


하여간 인간들이 그 무엇인가에 집착을 하는 것은
일단 그것에 대해 잘 모른다는 뜻이다.
삶에, 사랑에, 가족에, 또한 결혼이나 자식에
자랑스럽다는 듯 집착하는 이들을 보라!
십년 뒤 혹은 이십년, 오십년 뒤에는
제가 집착하던 것들에 대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소리를 하는 자들.
깨달음에 집착하는 이들 역시 아니나 다를까
매사에 끈적끈적 들러붙는 스타일이다.


도대체 죽음이 삶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사랑하는 그 사람은 내가 기억하는 한 죽지 않는다.
날마다 얼굴을 봐야 그 존재를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죽음은 슬플 것도, 비극일 것도 없는 그저 삶!
매 순간 삶 속에서 일어나는 그저 그런 일일 뿐이다.
구름모양이 조금 전과 달라졌다고 눈물 흘리는 이가 있을까?


자신의 룰이 없는, 영혼이 빈곤한 자의 연극이 슬프다면 모를까.
날마다 도처에서 참혹한 살인극이 벌어지는 이 세계에서
새삼스레 제 가까운 이의 부재에만 눈물 흘리는 비정함이란.
내가 인간이라면 그런 잔인한 족속들과는 눈 마주치지 않을 터.


시간에, 거리에 비례하는 게 정이고 사랑이라면
차라리 인간도, 신도 없는 곳에서 홀로 살아가리라.
마치 연기처럼, 환영처럼, 도둑처럼!
그리하여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리라.
또한 그럼으로써 더욱 강렬하게 존재하리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둑고양이라는 말에 꽤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나는 그것이 그리 나쁘지 않다.
그 이름은 낭만적이며, 심지어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그들은 마치 전사 같다.
음습한 들판에서 태어나 어두운 뒷골목에서 살아간다.
인간에게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 독립적인 세계의 주인, 
졸고 어슬렁거리며 언제든 떠나버리는 자유!
인간에게 그러하듯 아마 신에게도 그 권리를 주장할 것이다.
그들의 복수는 퍽이나 매혹적인 방법으로 자행될 것이 분명하다.
고양이를 조심하라!
언제 당신의 마음을 훔칠지 모르니.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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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나는 왕이다3

신비(妙)어록2-나는 왕이다3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5. 10:30


 

나는 ‘사람들이 강요하는’

배부른 돼지나 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누가 뭐래도 새처럼 날아다니며

나 자신과의 대화에 골몰할 것이다.

그러나 ‘선방의 승처럼’은 아니다.

바람처럼 태어났으니

태풍처럼 살다 먼지처럼 사라질 것이다.

명상하기 좋은 날이면 정처 없이 걸어 다닐 것이며,

끊임없는 내 영감을 쉼 없이 길어 낼 것이다.

고구려의 장군처럼 무술로서 몸을 단련할 것이며,

선비처럼 늘 책을 가까이 할 것이다.

세상에 게으름을 전파하고,

미친 짓과 실수를 장려하며,

불법과 부도덕을 조장할지 모른다.

부자들을 등쳐 배우지 않고 공부하는 학교를 세울지도 모르고,

방송국을 속여-명상과 순례를 모토로-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닐 지도 모른다.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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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妙)어록2-나는 왕이다2

신비(妙)어록2-나는 왕이다2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짧은 글4 2011. 4. 25. 10:00




오래 전 나는 내 영토에 나라를 세웠다.
그렇다. 나는 왕이다.
그러나 봉건제도하의 왕 따위가 아니다.
진정한 왕이라면 천자도 신하도 필요 없는 법!
나는 그 누구도 섬기지 않으며
그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다만 하늘이 내 왕국의 영토이며,
별들이 내 세계의 백성,
나의 정신이 곧 나라의 법이다.
때로 나의 왕국에 불시착하는 이가 있다.
나는 그들이 자신의 비행선을 고치거나 연료를 채우는 동안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적어도 그만큼은 친절하다.
가끔, 도착한 그 곳의 수려한 경관이나
청량한 공기에 반해 주저앉기를 시도하는 관광객도 있다.
그러나 나의 세계 전체를 둘러보기에
그들의 수명은 한계가 있다.
관광객들은 자신의 불시착 사실을 곧잘 잊는다.
그러나 기억해야 하리라.
신대륙은 어차피 개척자에게만 허락되는 법.
관광객은 그저 사진이나 찍다 가면 된다.
나의 세계는 그 어떤 눈에 보이는 금도, 벽도 없지만
세계 전체를 꿰뚫는 법이 분명 존재한다.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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