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2-내 마음속의 게리무어

신비(妙)어록2-내 마음속의 게리무어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2 2011. 2. 7. 14:16




요즘도 운전하면서 자주 듣고 다니는 곡,
때론 너무 자주 듣지 않으려 애쓰는 곡
내가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Still got the Blues"
"Parisenne Walkways"
"Always Gonna Love You"
의 주인공


기타리스트 Vivian Campbell (Dio, Riverdogs)은 이렇게 얘기한 바 있다.
"게리 무어는 가장 확실한 록 기타리스트다.
그는 가장 빠르고, 가장 소울적이며, 가장 창조적이고, 가장 맛있게 연주한다.
그는 내 기타의 표본인 것이다."


그는 나에게도 기타의 표본이었다.
또한 아직도 내 평생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서 그 목표라는 의미가
그와 '똑같이' 연주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나는 음악이나 미술도 테크닉이 아니라,
어떤 완성된 '스타일'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인간이 철학적으로 완성되었을 때,
테크닉에 상관없이 자기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낼 수 있는 것!
완전한 연주란 완전한 인간의 예술적 스타일이지
단지 현란한 테크닉은 아니다.
언젠가 내가 그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느낄 때쯤
다시 한 번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
 

-신비(妙)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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