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妙)어록4-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출간!

신비(妙)어록4-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출간!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1 2013. 8. 16. 14:34

 

 

 

그동안 나는 수편의 서문을 쓴 바 있다.

매일 글을 쓰지만 책을 내기까지 장구한(?) 세월이 걸린 탓도 있고

또 글이라는 것은 언제나 자기 세계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

나는 수시로 서문을 쓴다.

아니, 늘 서문을 쓴다.

 

 

설사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해도 서문을 따로 쓸 필요도 없다.

다만,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특히 2부 나의 히로인 이야기는 통째로 다 서문이다.

안내서이자 스펙Specification이자 초대장이자 친절한 연구서.

이른바 신新인간 보고서!

 

 

또한 1부 신비(妙)어록 이야기는

신비(妙)어록의 본격적인 탄생을 의미한다.

신비(妙)어록이란 신비(妙)라는 일개 개인의 글을 통칭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神)과 인간에 대한 탐구, 인간 삶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서

인류 보편의 문제를 담고 있음을 말한다.

 

 

신비(妙)어록이라는 명명은 그를 존중한 표현이다.

인간이 그러하듯이, 혹은 사랑이 그러하듯이

누군가의 작품도 한 생명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제 나름의 생명체로써

자기 고유의 운명 또한 있다고 여긴 표현이다.

 

 

그렇다. 신비(妙)어록은 인류 공동의 자산이다.

인류 공동의 영역에 -더 이상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섰음을 의미한다.

이는 저자인 신비(妙)의 운명이나 행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물론 전작(신비(妙)어록, 2004출간)이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제목도 같다.

 

 

당연히 앞으로 쓸 모든 글 또한 신비(妙)어록으로 지칭될 것이다.

하여간 이 서문을 쓰면서도 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다만, 예언하는 것이다.

신비(妙)어록의 의기 가득 장렬한 출간을!

나는 이렇듯 용맹하게 미지의 그대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출간을 예언하며 쓴 2013년 2월 5일의 서문.

 

신작 <신은 쿨한 스타일이다> 서문 중 일부 발췌

 

Posted by 신비(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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